드라마 카이로스
드라마 펜트하우스와 함께 지난 26일 MBC 새 월화드라마 카이로스가 첫 방송되었다.
드라마를 보기 전 카이로스가 무슨 뜻인지 궁금해서 찾아보니 기회 또는 특별한 시간을 의미하는 그리스어로, 기회의 신을 뜻하기도 한다고 한다.
드라마 카이로스는 동일 인물이 다른 시간대의 세계로 시간여행을 하는 ‘타임 슬립’이 아니라, 각기 분리된 현재와 과거의 인물이 소통하면서 이미 일어난 비극들을 되돌리려 하는 내용을 다룬다. (드라마 시그널이 생각나는..?)
카이로스는 몇부작인가 확인해보니 총 32회차, 16부작 예정이라고 한다.
이제 본격적으로 드라마 카이로스 줄거리 및 등장인물, 인물관계도에 대해 알아보자

드라마 카이로스 소개
10시 33분. 운명을 바꿀 단 1분의 시간. 전화벨이 울리면 시간을 관통하는 1분의 공조가 시작된다!
유괴된 어린 딸을 되찾아야 하는 미래의 남자 서진과 잃어버린 엄마를 구해야 하는 과거의 여자 애리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시간을 가로질러" 고군분투하는 타임 크로싱 판타지 스릴러
‘시간’을 다룬 이야기는 늘 흥미롭다.
거의 전능해진 인간이 어쩌지 못하는 단 한 가지가 시간의 흐름이고, 누구나 그 흐름 속에서 끊임없는 선택과 결정을 하며 살아간다.
어린 딸이 유괴, 살해당하고 그 충격으로 아내가 투신한다. 삶이 무너져 버리게 된 주인공 서진에게 神은 ‘기회’를 준다.
하루하루 치열하고 고단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주인공 애리는 예상치 못한 사기를 당해 모아온 돈을 날리고 병든 엄마마저 실종되어 절망하지만, 역시 神 에게 부여받은 실낱같은 ‘기회’로 다시 새로운 희망을 꿈꾼다.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새로운 선택을 하는 인물들이
매회 새로운 진실들을 마주하게 되고 새로운 사건들을 경험하게 된다!
‘시간물’만이 줄 수 있는 예측불허의 위기와 갈등, 반전으로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스릴 넘치는 재미를 시청자들에게 선사할 것이다.
1시간을 10분으로 느끼게 만드는 이야기.
드라마 카이로스에서 그 시간의 마법이 시작된다!
드라마 카이로스 등장인물


김서진 (신성록)
38세 / 유중건설 최연소 이사
‘성공한’ 인생이 되기 위해 무슨 기회든 놓치지 않았고 똑똑한 동시에 부지런했다. 무슨 일이든 제 손을 거치지 않으면 마음을 놓지 않았고, 사람이 아닌 상황과 숫자만을 믿었다.
이 속도라면 이사 앞에 ‘등기’를 달 날도 얼마 남지 않은 듯 했다. 아내 현채의 내조도 적절했다.
서진이 제 인생에 102% 만족하던 그 순간, 딸아이가 사라졌다.


한애리 (이세영)
26세 / 편의점 알바생, 공무원 준비생
지금 애리의 인생 목표는 딱 하나다. 돈을 많이 벌어서 엄마의 심장병을 고치는 것. 삼천만원. 삼천만원만 있으면 엄마에게 새 심장을 줄 수 있다.
심장이식 대상자로 등록된 엄마의 이름이 이제 명단의 맨 앞장으로 넘어왔고 드디어 엄마와 조직이 맞는 도너를 만났다. 그렇게 이식수술을 앞둔 마지막 검사 도중, 천금 같은 이식 타이밍은 날아가 버렸다. 설상가상으로 엄마는 아무런 말도 없이 애리 곁에서 사라졌다.
그런 애리에게 낯선 남자의 전화가 걸려온다.
자신의 아내와 딸을 구할 수 있는 사람은 애리 뿐이라고, 제발 자신을 도와 달라 애원하는 이 남자. 게다가 자신은 31일 후의 미래에 살고 있다고 하는데...!
이 미친 소리를 믿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서도균 (안보현)
32세 / 유중건설 과장
남들보다 일찍 사회생활을 시작한 탓에 때를 놓쳐 한발 늦게 공부를 시작했고, 뒤늦은 나이에 유중건설에 입사했다. 하지만 애초에 머리도 좋고 손도 빠른 데다 일찌감치 터득한 일머리까지 더해져 어느 부서에서나 탐내는 인재가 된 도균이 완벽주의자 서진의 눈에 드는 건 시간문제였다.
서진을 모두들 ‘똑똑하지만 어려운 상사’로 여길 때, 그렇게 까다로운 서진과 유일하게 손발이 맞는 이가 도균이었고 유회장도 인정하는 서진의 오른팔이 되었다.
서진은 도균에게 ‘고난 극복의 성공 신화’ 의 본보기였고, 이성적이고 빈틈없는 일처리로 늘 존경해온 멘토였다. 그러므로 서진에게 아이를 잃는 비극이 벌어졌을 때, 도균은 제일인 양 안타까워하며 서진의 빈자리를 채우려 동분서주했다. 그런데...
그렇게 우러러 마지않았던 서진이 불법자재를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검찰 조사를 받는단다. 게다가 그간 서진의 결재를 받은 서류들이 조작된 것이라는 의심까지 받자 지금껏 견고했던 서진에 대한 신뢰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


강현채 (남규리)
35세 / 서진의 아내, 바이올리니스트
마냥 크리스털처럼 영롱하게 빛나기만 할 줄 알았던 인생이 하루아침에 달라졌다. 사고로 회사가 망하자 이사였던 아빠는 행방불명 되었고, 엄마는 몸져누웠다.
사라진 아빠가 자살했다는 소문이 퍼지고 현채는 휴학을 해야 했다. 인생이 끝났다고 생각했다.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길은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다 연주 알바로 간 유중건설의 리셉션에서 현채는 서진을 만났다. 촉망받는 인재인 서진은 현채에게 잃어버렸던 빛을 되찾고 싶게 하는 갈망의 기폭제가 되었다.
서진 앞에서 현채는 다시, 성공한 사업가의 곱게 자란 외동딸, 단아한 바이올리니스트를 연기했다. 현채는 그렇게 서진과 결혼하고 다빈의 엄마가 되었다. 부유한 재산, 화목한 가정.. 모두가 부러워할만한 삶이었다. 현채는 다시 제 자리로 돌아온 듯 했다.
하지만 현채의 세상이 또 한 번 무너졌다.
유중건설이 주최하는 자선음악회에 공연을 하게 된 그 날, 딸 다빈이가 사라졌다.
카이로스 인물관계도

드라마 카이로스 줄거리

유중건설이 주최하는 자선음악회에 임원의 가족으로는 유일하게 공연을 하게 된 현채

서진은 공연 전 케이터링 파티에서 기분 좋게 샴페인도 한잔 하며 제 인생에 102% 만족하던 그 날.

현채의 바이올린 연주가 클라이맥스를 향하던 그 순간, 딸 김다빈이 유괴당했다.

한편,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한애리는 공무원 준비를 하며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하루하루 치열하고 고단한 삶을 살아간다.


애리의 오랜 친구인 건욱은 편의점 근무 중인 애리를 묵묵히 도와주며 애리의 말이면 무엇이든 따르며 마음의 짐을 갖고 있다.

애리는 엄마 곽송자와 적합한 심장 기증자가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병원으로 향했지만 갑자기 엄마의 상태가 급격하게 나빠져 다시 쓰러졌고 수술이 힘들어 결국 심장 이식은 다음 순번으로 밀리고 만다.

이 와중에 애리는 자신의 휴대전화를 잃어버린 사실을 깨닫는다.
다음 날이 돼서야 그녀의 번호로 전화를 걸어온 사람은 다름 아닌 김서진.
김서진은 딸이 사라진 가운데 제보 전화나 유괴범의 전화를 기다리며 신경이 예민한 상황에서 다짜고짜 자신의 전화를 내놓으라는 전화에 황당해한다.
한애리도 힘든 상황 속에 자신의 폰을 돌려주지 않는 상대방이 이해되지 않긴 마찬가지.
두 사람은 도통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 한애리는 김서진을 휴대전화를 훔쳐간 사람으로 김서진은 장난전화로 서로를 오해한다.

하나뿐인 딸이 유괴당하고 아내마저 그 충격으로 잃게 되는 비극 속에서도 고군분투하는 서진

10시 33분.
김서진과 한애리는 전화로 연결되며 두 사람의 시간대가 한 달 간격으로 벌어져 있음을 암시했다.
“미친놈 같겠지만 오직 당신만이 구할 수 있다.
나는 당신보다 한 달 뒤에 시간에 살고 있다.
여긴 9월, 내가 당신보다 미래에 살고 있다”
“미래에 살면 우리 엄마 좀, 제 돈좀 찾아주세요. 그럼 믿을게요 그 쪽이 미래에 사람이란 걸 믿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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